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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개: '요정식탁' 이선균 편 (샴페인 루이나르 블랑드블랑 브뤼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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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개: '요정식탁' 이선균 편 (샴페인 루이나르 블랑드블랑 브뤼 NV)

 

오늘은 어떤 샴페인이 나올까?

정재형의 유튜브인 '요정식탁'은 싱어송 라이터 정재형이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그에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해서 마셔가며 이런 저런 얘길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배우 이선균과 감독 이원석이 요정식탁의 첫 번째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어떤 음식이 나올까도 궁금하지만, 어떤 와인을 준비했을까도 항상 궁금하게 만듭니다.


어떤 와인을 대접했을까요?

왼쪽에 준비한 와인 병이 보인다

 
왼쪽의 아이스 버킷에 눈길이 갑니다.


병 모양이 딱 봐도 샴페인 루이나르입니다.

 

샴페인 루이나르 블랑 드 블랑 브뤼 NV

Champagne Ruinart Blanc de Blanc Brut NV

 

샴페인 루이나르 블랑드블랑 브뤼 NV

 

이름이 길다고 당황하지 말고, 이것만 알면??

이름이 굉장히 깁니다. 하지만 몇 가지만 알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샴페인, 일단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라고 합니다. 


즉 상파뉴가 영어식으로 하면 샴페인이 됩니다.


루이나르는 Dom Ruinart 라는 수도사 이름에서 가져왔습니다.


샴페인 루이나르는 1729년에 설립된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입니다.


불어를 좀 한다는 사람들은 루이나르 라고 하지 않고 후이나르라고 읽기도 합니다.


로미오를 호미오라고 읽는 것 처럼,


현재 루이나르는 LVMH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블랑 드 블랑..


'블랑' 은  white 라는 뜻입니다.


화이트(청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라는 뜻이다. 즉 샤도네로 만들었다는 표시입니다.


보통 샴페인은 샤도네, 피노누아, 피노 뮈니에, 이 세가지를 혼합하여 만드는데,


블랑 드 블랑 이라고 표시가 되면, 샤도네 100%로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그다음 '브뤼'라는 표현은 드라이, 즉 달지 않다는 것입니다.

'NV' 는 논 빈티지, 작황이 좋은 특정 한 해의 포도로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


여러 해의 포도를 섞어 만들었다는 표시입니다.


샴페인의 레이블에 나와있는 이름으로 대충 어떤 맛인지 알아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맛은?

 

사진에서 맑고 광택이 나는 옅은 골드 색깔이 보여집니다.


샤도네 100%로 만들어서, 청사과, 레몬의 익은향, 자몽, 꿀 향,

나중에는 구운 견과류와 토스트 향이올라오며,

깔끔한 산도와 미네랄과 긴 피니쉬가 느껴집니다.


병 모양도 다른 샴페인 향과 달리 짜리 몽땅하니 안정적이라서,


"나는 샴페인 루이나르야"라고 하는 듯 합니다.
 
얼마나 맛있는지는 금방 와인병이 바닥을 드러낸 걸로 알 수 있습니다.


게스트와 호스트가 샴페인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춥니다.

 

나에게 샴페인 루이나르는?

앞으로 나에게 샴페인 루이나르하면, 투명하고 똥똥한 병에 담겨있는,

맛있는 프레시한 샴페인일 뿐 아니라,


이선균과 그가 부른 들국화의 '제발'이라는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와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요정식탁' 속 샴페인 루이나르가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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