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저트의 아름다움, 1월 한정 "갈레뜨 데 루아"로 만나다
새해가 밝아오면서 한 해의 시작을 따뜻하고 달콤한 맛으로 맞이하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다.
그래서 1월에 먹는 유명한 디저트인 갈레뜨 데 루아를 소개하려 한다.
원래는 프랑스 디저트인데, 우리나라에도 여기저기 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슈톨렌 만큼은 익숙하지 않지만.
갈레뜨 데 루아 Galette des rois 는 직역하면 왕들의 케익이다.
아기 예수가 태어나고 12일 후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를 방문한 날인 주헌절을 기념하며,
가족, 친구들과 다같이 갈레뜨를 나눠 먹는다.
1월이라면 더욱 뜻깊고 따뜻한 맛이 가득한 이 디저트를 맛보는 것은 마치 프랑스의 겨울 풍경을
한 순간에떠올리는 것과도 같다.
감미로운 향기와 고소함이 어우러진 갈레뜨 데 루아는 프랑스 디저트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
갈레뜨 데 루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까? 알아보기로 하겠다.
갈레뜨 데 루아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그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매혹적인 디저트를 자랑한다.
한 번 맛보면 그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여러분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갈레뜨 데 루아의 디저트는 주로 겨울철에 먹는 전통적인 프랑스 디저트로,
겨울의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따뜻한 맛이 특징이다.
호두와 아몬드, 설탕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고소한 크러스트와 부드러운 내부는
입안에서 녹아든다는 느낌을 주며,
한 입 베어보면 프랑스의 디저트 예술이 펼쳐진다.
재미난 사실은 이 케익 안에 페브라는 작은 인형이 들어 있는데,
그 인형이 들어간 조각을 먹는 사람이
그날의 왕이되어 왕관을 쓰고 소원을 이야기하는 전통이 있다.
어떤 곳은 혹여 도자기 인형을 잘못 씹어 이를 다치게 할까봐
요사이는 아몬드로 대신 하는 경우가 많다.
기념일에 갈레뜨 데 루아를 먹으면서 페브가 들어간 케익이 뽑히면
왕 놀이를 하는 재미난 게임을 하는 것도 하나의 추억 만들기가 될것이다.
그리고 맛의 즐거움을 넘어, 이야기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
그리고 갈레뜨 데 루아에 어울리는 디저트 와인을 소개하려고 한다.
소떼른 와인이다.
보통 소떼른 와인이라 함은 프랑스 보르도의 소떼른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스위트 와인을 말한다.
세미용이라는 청포도로 만들어지는 당도와 산도가 높은 디저트 와인이다.
갈레뜨 데 루아에 딱 맞는 와인이다.
한 번 경험해보시길~~
갈레뜨 데 루아의 디저트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맛과 아름다움으로 여러분을 맞이한다.
디저트 하나에 감춰진 프랑스의 디저트 예술과 갈레뜨 데 루아 마을의 정열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란다.
즐겁고 특별한 여행이 되기를 기대하며,
갈레뜨 데 루아의 디저트가 여러분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새해의 시작을 따스한 디저트의 맛으로 채우며, 맛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