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물,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미술의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을 만나다"
루브르의 '모나리자의 미소'가 우리나라에도 있다??
우리나라에도 루브르의 '모나리자의 미소'가 부럽지 않을 작품이 있다는 걸 아십니까??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만큼 유명한 조각상만큼 걸작이 있다는 걸 아십니까??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서울 용산에 국립 중앙 박물관 2층에 사유의 방이라고 있습니다.
그 곳에 국립중앙박물관의 시그니처 유물로 알려진 반가사유상을
다시 보게끔 하게 되는 전시가 있습니다.
그것도 상설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 2층에 '사유의 방'이라고 있습니다.
사유의 방에는 국보로 지정된 반가사유상 단 두 점만 있습니다.
공간 이름 그대로 사유를 하게 만드는, 명상의 방이라고 할 수 있죠.
전시장 입구부터 마치 생각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게
공간을 설계했지요.
공간 이름, 공간 구성, 두 점의 유물과 배치,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공들여 만들었다는게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건축가 최욱이 공간을 디자인 했는데요.
전시장 벽면은 황토색이고,
불상 위에는 은은한 조명이 비춥니다.
이 공간이 어쩌면 성전같이 느껴집니다.
깊은 생각에 한 번 빠져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옛날의 반가사유상인데, 모던함이 느껴집니다.
반가의 자세로 한 손을 볼에 살짝 대고 싶은 생각에 잠긴 불상.
반가사유상인데요.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과 대비하면,
엄청 우아한 조각상입니다.
루브르의 모나리자의 미소가 부럽지 않을 반가사유상 두 점의 미소.
그것도 유리 막 없이 가까이서 경건하게 접할 수 있음이 행복했네요.
너무나 멋진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집으로 데려오기 !!
반가사유상을 보고서, 그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뮤지엄 샵에서 반가사유상을 팔길래 이쁜 색으로 골라
사서 집에 들렸네요..
장식용으로 최고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에서 손꼽히는 멋진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풍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요.
멋진 전시가 있을 때 한 번 씩 들러서 보고 싶은 사유의 방..
님들도 한 번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