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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의 일본 미술관 투어 #4 국립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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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의 일본 미술관 투어 #4 국립신미술관

 

도쿄 아트 트라이앵글의 구심점이 되는 국립신미술관

 

이번에는 도쿄 중심지에 있는 미술관을 소개하려 합니다.

도쿄 롯본기에 아트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우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모리 미술관, 국립신미술관, 산토리 미술관이 삼각형 모양으로 분포된걸 말합니다.

롯본기.. 도쿄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지요.

과거에는 반짝이는 네온사인, 음식점과 환락가가 즐비한 도쿄의 밤문화를 주도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 예술 지역의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국립신미술관

 

이번엔 그 중 국립신미술관을 소개하려 합니다.

국립 신미술관은 미술관의 건물부터 다릅니다.

 

물결 모양의 건물, 국립신미술관

 

커튼처럼 드리워진 유리벽이 물결치는 것처럼 구불구불하게 생겼습니다.

멀리서도 눈을 사로잡는 그런 건물입니다.

상하좌우 볼록한 양감이 유리라는 성질의 차가움을 깨지요.

밤이 되면 실내의 조명이 은근히 드러나 도시를 환하게 밝히는 조명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거대한 올록볼록 유리 건물인데도 주위의 주택가와 잘 어울립니다.

국립신미술관은 일본의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작품인데요.

공생의 철학이 담긴 이 건축물은 국립신미술관의 운영에도 나타나는데요..

 

미술관이 소장품이 하나도 없다고??

 

신기하게도 이 미술관은 작품을 하나도 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굉장한 작가들 전시회를 주로 해서,

소장 규모로 미술관의 위용을 과시하는 대신,

시민과 예술의 거장의 만남에 중점을 두는 곳입니다.

국립 신 미술관의 철학이 참 맘에 듭니다.

문턱을 낮춘 열린 미술관이라는 모토로 유료 전시 외에는

입장료 없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립신미술관의 안이 보이는 유리가 안팎이 소통이 되게하고,

그 유리라는 소재가 '공생'과 '개방'이라는 철학에 잘 맞아 떨어집니다.

 

물결처럼 굽이치는 모양의 국립신미술관

 

물결치는 수평 구조에 수직으로 있는 원추형 입구가 포인트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두 개의 거대한 거꾸로된 원뿔 기둥이 눈에 들어오는데,

위 층이 카페이고, 아래층이 화장실이 있는 곳이지요.

수직의 콘크리트 건물을 가진 수평의 유리 건축이 어울리지 않는 

상반된 거라 생각되는데 이 둘이 아주 잘 어울린다니

반전의 즐거움을 주는 미술관입니다.

 

전시를 놓치더라도 미술관 건물만 보아도 이득 !!

 

국립신미술관은 전시 자체로도 이목을 끄는 굉장한 전시로 매번 가고 싶게 만드는

미술관이지만, 전시를 안보더라도 건물 자체만으로 구경할 가치가 있는 

미술관이니 도쿄 롯본기에 갈 때 꼴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국립신미술관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국립신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국립신미술관

국립신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시는 길 주소 〒106-8558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7-22-2 지하철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아오야마레이엔 방면 개찰 6번 출구(미술관 연결 통로가

www.nact.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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